제가 활동하는 까페에 예물후기 올렸다가 난리가 났어요 ㅎㅎ

쪽지로 저한테 정보달라는 분들이 엄청많아서 제가 고생좀 했어요 ㅎㅎ

아래 후기는 제가 까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결혼예물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하고 단촐하지만, 예쁜 저희 결혼예물이 나왔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날이 잡히니 걱정이 태산이더만, 그래도 하나하나 준비하면서 이제 결혼전문가가 된것같아요 ㅎㅎ

평소에는 주얼리를 할일이 거의 없기에

안목이나 정보가 전혀 없어서, 막막했지만 카페나 블로그를 찾아보니 여러가지 정보가 가득하더라구요.

엔조도 그런와중에서 찾았죠(물론 가장 유용하고 좋은 정보를 많이 배웠어요^^)

화이트골드반지랑 백금반지가 다르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된 사실이구요.

그 차이를 알고나니 예물만큼은 비싸더라도 백금반지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백금반지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곳이 2~3군데 있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이 엔조랍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도 저는 네모난 프린세스컷팅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심플한 사각 다이아몬드에 완전히 꽂혀서 5부 사각 다이아반지와 신랑과 제가낄 커플반지까지 이렇게 맞췄어요~

목걸이, 귀걸이가 없어서 허전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백금반지로만 알차게 마련한것 같아서 뿌듯하답니다~^^

개인적으로 사각의 프린세스컷이 반짝임이나 아름다움이 더 뛰어난것 같아요~

다이아반지를 가만히 보고있자면 황홀하다니까요~^^~

ㅎㅎ

정말 세련되고 예쁘지 않나요? ㅎㅎ

요개 커플링중에 제 반지랍니다

이역시 백금반지로 맞췄고 가운데 작은 다이아몬드로 셋팅해서 평소에 제 손에서 자리잡을 아이랍니다~

사실 가격이 만만치않은 관계로 백금으로 반지틀을 만들고, 셋팅을 큐빅으로 하려고도 잠깐 생각했는데

기특한 신랑이 다이아로 하라고해서 ㅎㅎ

작은다이아가 오밀조밀하게 셋팅되어있고 옆에 들어간 세공도 아주 섬세해서 맘에듭니다.

반지 안쪽에는 저희 이름하고 결혼날짜를 넣었네요~

짜잔~~

이렇게 끼니 정말 화려해요

근데 실제 이렇게 끼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겠죠^^;;

신랑손가락 사이즈랑 제 사이즈랑 딱 1호수 차이나요,

왠 남자가 손가락이 이렇게 가는지

제가 굵은 편은 아닌데 ㅠㅠ

신랑반지는 그냥 심플하게~

이것도 백금으로 맞췄는데 신랑이 반지를 안끼던 사람이라 여차하면 제가 낄려구요 ㅎㅎ

저희의 예물커플링이예요 ㅎㅎ

참 백금반지는 화이트골드반지보다 훨씬 무거워요

그렇다고 손을 못들정도는 아녜요~

그리고 또 중요한것 중 하나가 보증서죠

백금반지도 그렇지만 다이아몬드도 가격이 비싼만큼 보증서를 잘 챙겨야겠지요^^

이 다이아몬드가 제 손가락에 있는 다이아몬드예요

처음 반지 계약할때 다이아몬드를 확대한 사진을 받아서 반지를 찾을때 실물하고 대조했는데

사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저는 봐도 모르겠데요^^;;

그래도 꽤 좋은 다이아몬드라고 하셨어요~

프린세스컷 다이아몬드는 수요가 드물어서 물량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몇군데 문의하고 다녀봐도 엔조에서 가장 많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물론 백금반지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기는 했지만 다이아몬드도 엔조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었네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덜렁이지만, 제 신랑은 여간 꼼꼼한게 아니어서 나중에는 거의 전문가가 됐어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제 신랑이 선택한것은 거의 100% 신뢰하는데, 신랑이 많이 홍보해준데요~